"아시아계 증오범죄 예방에 힘쓸 것"
메릴랜드한인회(회장 헬렌 원)가 하워드카운티경찰국 그레고리 덜 국장과 면담을 갖고 '아시아 증오범죄 방지 대책' 등에 대해 논의했다. 이날 면담에서 원 회장은 하워드 카운티 아시아계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인들의 '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'에 대한 우려 여론을 전달하며 대책을 주문했다. 덜 국장은 "많은 주의과 관심을 쏟고 있다"면서 상대적으로 증오 범죄 발생률이 적은 하워드 카운티이지만 아시아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힘 쏟겠다고 밝혔다. 이와함께 덜 국장은 하워드 카운티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'바디캠 프로그램'에 대해 설명했다. 오는 7월1일 전면 도입되는 바디캠 프로그램은 카운티 내 484명 경찰관들의 착용이 승인된 상태이며 14주간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그 우수성이 증명됐다. 덜 국장은 "바디캠이 범죄의 증거로 활용되고 경찰관의 업무중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효과를 줄 것"이라고 밝혔다. 한편 덜 국장은 한인들의 긴급상황 발생시나 상담을 원할때 경찰에 바로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을 소개했다. 연락은 이규원 아시아계 대민 연락 담당관(410-313-027)이나 웨인 존스 보좌관(410-313-2105)에게 하면 된다. 이날 면담에는 메릴랜드 한인회 에스더 윤 수석부회장, 오승환 부회장, 웨인 존스 보좌관, 스티브 램페 경장, 애드리언 토마스 경사 등이 배석했다. 박세용 기자 [email protected]아시아계 증오범죄 아시아계 증오범죄 이규원 아시아계 아시아계 주민들